군"주민 안전 최우선 하겠다"

▲ 인제 서화면 서화교·반월천교 재해위험 개선지구 모습

인제군이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호우·산사태 피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 도로, 산사태 방지시설 등 7개 유형 22개 분야 방재시설 712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침수 및 유실 우려가 큰 서화면 서화교·반월천교 재해위험 개선지구에 116억원을 투입해 정비 중인 가운데 현재 60% 이상 진행됐다.

군은 인제읍 가리산리 인제21지구와 북면 용대리 인제36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도 37억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는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대비를 위해 기존 사방댐 164곳을 점검하고 5곳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을 마쳤으며 지역내 산사태 취약지역 93곳에 현장 예방단을 파견,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옹벽, 돌 수로 등 산지사방 조치를 완료하고 사방댐 4곳을 신규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취약지 추가 지정·정비 등 지속적인 점검과 대비를 통해 재해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