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4일 부산보훈복지회관(부산 초량동)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보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 유엔평화봉사분과(유엔봉사단) 학생 15명은 이날 오후 6·25 참전유공자회 부산광역시지부 소속 참전용사들을 만나 미리 준비한 감사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6·25 참전유공자회 부산지부를 찾은 국립부경대생들은 참전용사들의 안부를 묻고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소통했다.
유엔봉사단은 부산 남구 UN평화문화특구에 있는 국립부경대에서 지난 2009년 출범해 해마다 국내외 참전유공자들을 찾아 보훈행사를 열고 UN-SDGs(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위한 평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이날 보훈행사에 이어 유엔봉사단과 6·25 참전유공자회 간 업무협의를 하고 참전유공자 명예 선양과 UN 평화정신 확산을 위한 행사 등에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