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환경에너지공학전공은 박종관 교수 연구팀의 ‘탄소중립 수처리 연구실’이 웨스코일렉트로드 산학협력 연구실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웨스코일렉트로드는 전기화학 촉매 및 불용성 전극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2차 전지 생산에 필요한 전극을 개발해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SK,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의 반도체 및 2차 전지 소재를 대량 제공하면서 국내 전극 제조의 선두 주자로 꼽히고 있다.
국립창원대 ‘탄소중립 수처리 연구실’은 기존의 수처리 기술에 탄소발자국 개념을 적용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환경공학 기술을 연구하는 곳으로 전기화학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수처리 기술개발을 웨스코일렉트로드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그간의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은 LINC 3.0 사업 프로그램인 ‘2024년 지산학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웨스코일렉트로드 박미정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웨스코일렉트로드 산학협력 연구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학협업에 나섰다.
국립창원대 박종관 교수는 “창원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인 웨스코일렉트로드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R&D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스코일렉트로드 박미정 이사는 “우수한 연구력을 가진 연구실과의 교류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국립창원대 우수한 더 많은 연구실과 협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