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유근 씨.(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스마트에너지재료연구실, 지도교수)의 석박사통합과정 유근 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난 2019년에 시작한 사업으로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의 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유근 씨는 연구책임자로서 ‘아연-이온 전지의 고에너지밀도 확보를 위한 결정학적 제어에 따른 이온 거동 규명 연구(Research to Identify Ion Behavior Through Crystallographic Control to Secure High Energy Density of Zn-ion Batteries)’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며 연간 2500만 원씩 2년간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아연-이온 전지용 고에너지밀도 양극 개발에 대한 독창적인 기술 및 지식 습득이 가능하며 화재나 폭발 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로 위축돼 사장되고 있는 Energy Storage System(ESS) 기술 발전을 활성화하고 더욱 안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근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소중한 기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연구개발과제 수행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