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화생명 김정수 마케팅실장(왼쪽)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인영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VIP Members 서비스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4년부터 시작한 VIP 고객 서비스 기부로 진행, 이는 고객이 회사로부터 감사 선물을 받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 자발적으로 기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라는 것.

한화생명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고객의 기부금과 기업의 기부금을 함께 적립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를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총 688명의 고객과 약 1억3500만원을 18명의 환아들에게 지원했고, 올해는 VIP 고객 총 41명이 참여해 한화생명과 함께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VIP 서비스 기부제도는 고객들의 자발적 참여로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