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최근 디자인홀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제29회 동서디자인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 이동훈 미디어콘텐츠대학 학장, 수상자와 가족,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제29회 동서디자인미술실기대회에는 전국 고교생(2월 졸업생 포함) 84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영예의 대상(동서학원 이사장상)은 기초디자인 부문에 참가한 김나영(만덕고) 학생이 차지했다.
금상(총장상)은 전민정(마산여고) 학생이 수상했으며 은상 4명, 동상 13명 등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특전이 있다. 대상의 경우 4년간 등록금 면제 및 실기점수의 10% 가산 혜택이 있고 금상은 2년간 등록금 면제 및 실기점수 10%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 그 외 은상은 1년간 등록금 면제 및 실기점수 10% 가산 혜택, 동상은 1학기 등록금 면제 및 실기점수 5%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을 받은 김나영씨는 “꽤나 장기간 동안 입시를 하면서 항상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컸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조금이나마 제 자신에게 격려를 해줄 수 있었다”며 “제 그림을 좋게 평가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덕분에 받은 추진력으로 더 노력해서 꼭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은 격려사에서 “혁신적인 미래형 교육의 산실로써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영화영상 분야를 특성화로 하는 동서대에서 주최하는 디자인미술실기대회 시상식에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특히 수상자들은 오늘 자신의 재능에 대해 인정받은 만큼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The Only One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그리고 자신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전환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