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인제대학교 본관 14층 대회의실에서 India Father Muller Charitable Institution(파더뮬러 재단), 인제대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와 한국 양국 간의 의생명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상호학술정보 및 자료 공유 ▲상호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과제 수행 ▲인도 내 한국 의료기기 홍보 ▲각 기관이 주최하는 전시회 참가 등이 담겨 있으며, 향후 국내 기업의 판로지원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파더뮬러 재단은 1880년에 설립된 재단으로서, 6개의 병원과 7개의 의과대학을 보유한 기관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인도의 기관으로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을 뿐 아니라, 우수한 의료진을 양성해 왔다.
파더뮬러 재단은 인더텍㈜와 공동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인연을 맺게 됐고, 이를 통해 한국 의료제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국내 의료산업을 시찰할 계획이다.
김종욱 원장은 “우리 의생명 기업의 양질의 제품과 파더뮬러 재단의 뛰어난 의료 전통이 어우러져, 양국의 지역 사회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