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수 선수(중앙)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역도부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8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81kg급에 출전한 하영수(스포츠과학과 4) 선수와 동급 이지원(체육교육과 1) 선수, 102kg급에 출전한 김형우(스포츠과학과 2)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이어 109kg급에 출전한 박동영(체육교육과 1)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으며 76kg급에 출전한 김자현(체육교육과 2) 선수는 인상·합계 2위, 용상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96kg급에 출전한 김동욱(체육교육과 3) 선수는 용상에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89kg급에 출전한 최승현(체육교육과 3) 선수와 109kg급에 출전한 유동성(스포츠과학과 3) 선수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9kg급에 출전한 유재현(스포츠과학과 1) 선수는 아쉽게 용상 4위, 인상·합계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역도부는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역도부 진영삼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번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잘 마무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컬대학30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역도부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한마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