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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석보초, 제주도 수학여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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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명숙기자 |  2024.06.26 09:35:53

영양군 석보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 2박 3일에 걸쳐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사진=영양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경북 영양군 석보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 2박 3일에 걸쳐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평소 본교는 영양의 풍력 발전 단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학부모와 연계해 백일장 및 사생 대회를 주관하고, 풍력 발전 단지 견학 체험 등을 통해 지역 상생 및 지역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주도 수학여행은 영양주민풍력법인(GS풍력), 제1영양풍력발전, ㈜영양윈드파워 및 임하댐 주변지역 육성지원비 등을 후원 받았을 뿐 아니라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등 여러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전액 무료로 추진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더 뜻깊은 배움의 장이 실현될 수 있었다.

영양군 석보초등학교는 3~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3일  제주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사진=영양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수학여행은 ‘어울림 체험활동으로 학교폭력은 DOWN, 제주도 문화탐방으로 지식은 UP’을 주제로 학생들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심미적 감성과 건강한 신체를 길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수학여행 1일 차(6월 11일)에는 브릭캠퍼스, 넥슨컴퓨터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고 제주 아트 서커스를 방문해 공연을 관람했다.

수학여행 2일 차(6월 12일)에는 천지연폭포와 애월해안로를 방문해 제주의 자연 경관과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고 항공우주박물관, 아르떼 뮤지엄을 방문해 제주에서의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마지막 3일 차(6월 13일)에는 서프라이즈테마파크, 에코랜드테마파크, 성읍민속마을, 섭지코지 등을 방문하며 수학여행을 알차게 마무리 했다.

6학년 김ㅇㅇ 학생은 “처음으로 방문한 제주도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다. 영양과는 다른 매력의 자연환경이어서 특별한 감동이 있었고 3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도 더욱 친해진 것 같다.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또 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점숙 석보초 교장은 “선생님과 학부모 및 석보의 여러 기관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로 처음으로 진행된 제주도 수학여행이 안전하게 마무리됨에 감사드린다. 이번 체험학습으로 석보초 학생들이 더욱 성장함은 물론 선생님, 부모님,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하여 감사함을 알고 더욱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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