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동아대 교육대학원·교육학과와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의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및 교육학과는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업무협약식엔 조규판 원장과 이재한 교육장, 동아대 강기수(교육학과) 교수,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 설명숙 교육지원국장·이길재 유초등교육지원과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성화 사업, 예비교원의 학교 현장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양질의 실습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서구·중구·사하구·영도구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교육 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등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조규판 원장은 “교육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는 시점에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하게 돼 기쁘다”며 “예비 교원들의 학교 현장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올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한 교육장은 “지역 내 많은 인재를 배출한 동아대와 그동안 다양한 협력을 해오며 서로 성장해왔다”며 “두 기관이 상생해 양질의 교육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