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경북 안동시 남후초등학교는 지난 18~21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울릉도·독도 역사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셋째 날인 20일 대한민국 독도에 남후초 학생들이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첫째 날 밤에 포항에서 출발해 둘째 날 울릉도에 도착해 나리분지, 해중전망대, 통구미, 삼선암 등을 탐방하며 울릉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해 배웠다.
셋째 날인 20일 드디어 남후초 5~6학년 학생 16명과 교사들은 대한민국 독도에 입도했다.
학생들은 독도에 발을 내디디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넷째 날에는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욱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교 측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으로서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