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1일 경남TP 나노융합본부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담당자, 경남TP 위기지원센터, 나노산업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FGI(Focus Group Interview)협의체(2분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경남TP는 지난해 5월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해 분기별로 FGI협의체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필요 정부정책 등을 논의해 지역경제 전반의 경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4년 2분기 모니터링 기준 경남도 밀집지역은 총 177개 지역으로 밀집지역 중 131개 지역이 양호, 46개 지역이 주의 단계로 분류돼 있다. 밀집지역 유형은 산업단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식산업센터로 분류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밀양 나노산업 및 밀집지역 현황, 애로사항, 해결방안 및 필요 정부 정책 공유 ▲관련 산업 현안 및 건의 사항, 의견수렴 ▲밀집지역 내 입주기업의 기업지원 현황 및 적재적소의 기업지원방안 관련 논의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지원사업 홍보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협의체는 나노융합본부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남TP는 앞으로도 입주기업들과 지역 산업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