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는 ‘2023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융합기계공학과는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등록금의 65%를 중기부가 국비로 지원한다.
경상국립대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경·부·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인재대학을 통해 학사-석사-박사과정을 연계 운영하는데 학생 간 네트워크, 산업체와의 협력, 교과·비교과 활동 통합 운영 등 동반상승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재대학은 경남의 전략산업인 지능형기계(AI와 로봇 포함)를 설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계약학과(학사-석사-박사과정)를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재대학은 전국에서 3개만 운영되고 있다.
계약학과 박사과정은 토요일만 수업해 2년 만에 수료하고 이후 논문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 학과는 지난 2015년 9월 개설한 이후 현재 59명이 졸업 혹은 수료했고 현재 21명이 재학 중이다. 수업은 경상국립대 창원산학캠퍼스에서 한다.
계약학과 학생들은 회사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업무에 필요한 첨단 지식을 보충하고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소속 기업과 국가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융합기계공학과(박사과정, 정원 10명)는 매년 5월과 10월에 입학생을 모집하며 입학 정보는 누리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