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진개에서 필례 온천까지 명품 트레킹코스가 조성됐다.
인제군은 2023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7억원 등 총 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상반기 공사에 착수해 이달 19일 인제읍 귀둔리 원진개부터 필례온천까지 총 2.65km 구간의 코스 정비를 완료했다.
필례계곡 트레킹 코스는 필례 단풍터널과 필례약수, 필례 오단폭포, 은비령 등 천혜의 비경을 담고 있어 매년 초가을부터 단풍 행락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군에서 지난 2020년 식재한 단풍나무 3천여그루가 절경을 자아내고 있다.
군은 지역 명소들을 이은 사계절 아름다운 트레킹코스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 더 많은 방문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필례계곡은 지역의 관광명소와 숨은 비경이 어우러진 최고의 트레킹코스 "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 상품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