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6.19 13:27:34
동아대학교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는 ‘제론테크놀로지 기반 AI 플랫폼 개발자 양성 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저탄소 등 산업구조 변화의 흐름과 고용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상황에 부합하는 훈련과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의 산업 기술에 맞춰 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훈련과정을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인터넷·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많아지고 있는 사회 흐름에 맞추고 부산시의 주력 산업 분야 중 ‘실버케어테크 산업’에 근간이 되는 제론테크놀로지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를 공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목표로 훈련과정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UI 설계 및 구현 등 화면 구현 △인터페이스 구현 △SQL 활용 △프로그래밍 언어 응용 △서버프로그램 구현 △데이터 정제 및 통합 등 분석 데이터 전처리 과정 △빅데이터 기술 플랫폼 기획 △모바일 앱 개발 기초 △AI 알고리즘 및 자료구조 파악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해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한 20명의 학생은 제공된 강의 외에도 자체적인 공모전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800시간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교육과정 중에는 ‘AI 입법지원 플랫폼 및 환경 솔루션’ 관련 기업과 공모전도 열렸으며 이는 노년층의 독립적인 생활과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초고령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 개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진행됐다.
이동규 교수는 수료생들을 향해 “앞으로 학생들의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됐던 시간으로 떠올려주면 좋겠다”며 “인생에서 이 시간을 버틴 자격으로 쉼 없이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