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왼쪽)와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와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에서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Easy Drop)’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천공항 출국 고객 대상 수하물 위탁 서비스라는 것. 고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롯데택배 이지드랍 센터에서 수하물 위탁 및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별도 수속 없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는 설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 ‘이지드랍 센터’ 1호점을 오픈했으며, 이번이 2호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명동과 강남에도 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 외국항공사로도 이지드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이지드랍이 최적의 편의를 제공, 출국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