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와 무학이 18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 상당의 구명조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원해양경찰서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재호 창원상의·무학 회장과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 서장이 참석했다.
최재호 회장은 전달식에서 “구명조끼는 자동차의 안전벨트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은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동참해주신 창원상의와 무학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연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메타버스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받은 구명조끼를 무료로 배포해 관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해경과 경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