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2024년 거창 대표맛집(가칭)' 선정에 참여할 업소를 7월 5일까지 모집한다.
거창 대표맛집(가칭) 선정 사업은 군을 대표하는 음식점을 발굴·육성해 외식업의 활성화를 도모와 음식이 여행의 목적이 되는 음식관광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군의 전략 사업이다.
거창군에서 영업신고 후 1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거나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업소, 편의점과 PC방 내 휴게음식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군에 본점을 둔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본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맛집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음식점을 영업하지 않지만 맛집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맛집을 네이버 폼으로 추천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심사를 거친 후 모바일 투표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2차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음식의 맛, 식재료, 가격, 위생, 친절, 메뉴의 대표성 등 개별항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30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정된 업소에는 거창 대표맛집(가칭) 명패 수여,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우리 지역에 숨겨진 우수한 맛집을 발굴하여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고 거창의 로컬푸드 소비를 촉진하는 데까지 이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을 선정하는 본 사업에 적합한 이름을 붙이는 네이밍 공모전도 진행중이다. 네이밍 공모전은 7월 4일까지 네이버 폼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