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평가’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대학 9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으며 국립창원대는 7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 운영의 공정성·책무성을 제고해 대입 공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대입 공정성·책무성 강화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 △ 대학의 학생선발 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 제고 등을 실현하기 위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대입전형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입학사정관들의 인건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국립창원대 등 모두 92개 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업에는 총 579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대입전형의 신뢰성 및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수험생 대입준비 부담 완화 및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와 지역발전 기여 등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대입전형제도 개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