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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 이덕재 노조위원장 취임..."전문성 경시하는 김포시" 쓴소리?

"김포시가 공사 전문성 경시해 통진도서관 시로 환원...(시설관리)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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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4.06.17 09:06:59

김포도시관리공사 노동조합 20주년 기념식 및 9대 집행부 출범과 이덕재 6선 위웑방 취임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도시관리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덕재)은 지난 5월 30일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노동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9대 집행부 출범식 및 9대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덕제 위원장은 이번 6선째다. 김포도시관리공사 노동조합은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류호웅) 산하 조합이다.

 

공사 전문성 경시한 김포시 비판
통진도서관 시로 환원 '일원화'?...문제점 지적

"애기봉 시설물, 공사 위탁해달라"

 

특히 이날 이덕재 김포도시관리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취임사를 하면서 참석한 김포시청 관계자들에게 김포시의 시설관리와 관련해 당당하게 의미있는 말을 해 주목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김포시 시설물 운영·관리의 최전선에 서있는 공사의 전문성을 경시하고 일원화를 위해 시로 환원한 통진도서관은 공사 운영 시절에 비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현장에서 자부심을 갖고 김포시 발전을 위해 애쓰는 우리 조합원들의 전문성을 믿고 향후 애기봉 등과 같은 시설물을 공사에 위탁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덕재 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난 1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조합원들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 가끔은 너무 힘들어 위원장직을 그만두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으나 그럴 때마다 조합원들과 회사, 더 나아가 김포시를 위해 봉사와 희생해야 한다는 신념이 나를 붙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호소하며 “정년퇴직과 함께 얼마남지 않은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위원장의 소임을 확실히 마무리 하겠다. 급변하는 노동환경에서 우리 조합원들의 권익 수호를 위해 끝까지 앞장설 것이며, 무조건적인 투쟁보다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노사화합을 통해 김포시민 서비스 제고, 김포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덕재 위원장, 지방공기업노조 연맹 상임고문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인구 50만의 도시가 된 김포가 이렇게 발전한 데에는 공사 조합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밑거름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위원장님과 조합원들께서 노사상생과 연대의식을 가지고 경영현안에 대해 가감없이 소통하여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혁신적이면서도 신뢰받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포도시관리공사 노동조합 20주년 기념식 및 9대 집행부 출범식에는 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류호웅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및 각 지역본부장, 전국 단사 위원장, 유세연 김포시청노조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 60여명을 비롯하여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 시의원, 도의원, 지역 산하기관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덕재 위원장은 앞서 2월 1일 열린 노동조합 총회에서 치러진 선거를 통해 제9대 위원장으로 당선됐으며, 지방공기업노동조합 연맹위원장을 거쳐 동연맹 상임고문이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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