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취인 성명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은행 BIC(또는 은행코드)를 알고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외송금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던 송금 전 수취계좌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고객이 해외 수취인 계좌로 송금한 이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과 해외 수취인 계좌의 상태, 예금주 일치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검증하는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으로 구성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측은 ‘수취계좌 사전 확인’은 외국환 전문은행의 노하우가 반영된 당행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기업인터넷뱅킹‧하나원큐‧하나EZ 등 비대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