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김해청년고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고용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의 취업 관련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2022년 인제대 전민현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기획처, 산학협력단, LINC 3.0사업단을 비롯해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도, 김해시청, 김해상공회의소,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김해생명과학고, 진영제일고, 김해한일여고, 가야대, 김해대, 영산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취업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개최 예정인 연합 채용 박람회(2024 김해 잡 페스티벌)와 청년 지역 정주 및 글로컬 청년도시 구현을 위한 주요 사안들이 논의됐다.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은 “‘김해형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4년~2028년)’ 수립을 통해 청년 문제에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김해시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형 경남도 청년정책과 팀장은 “청년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현장실습 기업 부담 비용 지원 확대와 기업 체험 활동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은 “청년고용협의회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은 우리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이라며 “청년 고용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우리 도시를 함께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모든 사업을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주 인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도 “청년 일자리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지역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