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3학년 장이안 학생이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전국 규모 공모전이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으로 일상에서 함께해 온 오뚜기 제품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사람과 시간, 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정해졌다.
12일간 접수된 작품은 총 4522건으로 응모는 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1, 2차 심사를 통해 총 212건의 수상작을 가려냈다. ▲대상(500만 원)은 전 부문을 통틀어 1명을 선정했고 일반 부문에서는 ▲최우수상(200만 원) 1명, ▲우수상(각 100만 원) 3명, 청소년 및 어린이 부문에서는 각각 ▲최우수상(200만 원) 1명 ▲우수상(각 100만 원) 2명을 선정했다.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201명에게는 오뚜기몰 마일리지 각 5만 원을 지급했다.
3개 부문을 통틀어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2분, 하루가 맛있어지는 시간’을 출품한 경성대 시각디자인전공 장이안 학생이 수상했다. 지친 하루 끝에 간편하게 즐기는 ‘오뚜기 컵밥’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자레인지 속 귀여운 오뚜기 요정들이 2분간 컵밥을 만드는 모습을 참신하게 그려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7월 4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내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주제는 ‘우리 곁에서(Always with OTTOGI)’로 관람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