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동관에서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한국과 e-Mobility 및 산업용 모터 제어 분야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과 안토니오 모네티 르네사스 본사 부사장, 황인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한국 전무이사 등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약에 따라 국립창원대와 세계 2위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업체인 르네사스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정규교육 과정과 실습 및 IDH(Independent Design House) 운영,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IDH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국립창원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최진철 교수(실시간제어연구소, ARC Lab)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로봇, 국방 등 여러 산업계 마이크로컨트롤러 응용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안토니오 모네티 부사장은 “르네사스가 처음으로 대학연구소와 IDH 협약을 진행함에 따라 대학교 및 반도체 업체 간 긴밀한 협력의 우수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MCU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