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3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고성군 관내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6.25 참전 국가유공자 가정 및 취약계층 농가 두 곳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 천재기 고성동부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에 돌봄이 필요한 70세 이상의 고령농업인 또는 홀몸어르신, 취약농업인 등을 돌봄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조재철 이사는 “경남농협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국가보훈가정에 실시해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계층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오늘날의 자유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경남농협과 몽고식품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