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는 12일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2024 Big 글로컬 DAY’를 개최하고 오는 8월 본지정을 향한 대학 혁신과 경쟁력 확보 등을 모색하는 전문가 초청강연 및 토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4 Big 글로컬 DAY’ 행사는 대학 내외부의 ‘벽 허물기’에 방점을 둔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학-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성공적 글로컬대학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초청강연은 중앙대 신재영 기획부처장이 ‘국내외 대학평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보직자,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국내·외 대학평가의 현황을 알아보고 국립창원대가 준비해야 할 국내·외 대학평가 대응전략으로 단기 및 중장기 대응전략과 7가지 구체적 세부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국립창원대 중장기 전략으로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 인사제도와 인센티브 정책 개편 등을 집중 분석했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이번 초청강연과 관련해 “지난 4월 16일 국립창원대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본지정까지 과감한 혁신으로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 구성원이 혼연일체 돼 대학 미래발전을 위한 성과들을 창출해 나간다면 우리대학도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마중물이 될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