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남 스타트업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지난 8일 경남 소재 스타트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4년 경남 스타트업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영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제대,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한국전기연구원, 마산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해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영산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경남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체육대회에는 스타트업 대표 및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풍선탑쌓기, 협동바운스, 신발양궁, 단체줄넘기 등 단체 및 개인 종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뜨거운 열정과 팀워크를 발휘했다. 특히 스타트업 간의 친목 도모와 네트워킹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제대 손근용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한 경쟁을 통해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용욱 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스타트업 간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경남 스타트업 대표 체육대회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 스타트업 간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