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최근 개최된 ‘경상권 국립대병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원 내 동호인 모임인 ‘경상국립대병원축구회’는 지난 8일 경북대병원의 주최로 열린 경상권 국립대병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축구대회는 경상권 내 국립대병원 간 단체 체육 활동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간 교류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4개 팀(▲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경북대병원(본·분원 통합) ▲부산대병원(본·분원 통합))이 참가했으며 각 병원을 상대로 2경기씩 총 6경기를 치르는 승점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경상국립대병원은 5승 1패,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4승 2패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국립대병원축구회 곽승진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축구를 통해 개인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구성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짐으로써 실제 병원 업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병원의 발전과 명예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5년도에 출범한 경상국립대병원축구회는 현재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가입해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국립대병원 축구대회에서 총 2회의 우승 기록을 보유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