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경남 자동차부품산업의 AI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수요맞춤형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전담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제조기업에 AI 도입을 지원하고 지역 AI개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8일 경남도가 유치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남 소재 AI·SW기업(공급기업)과 제조기업(수요기업)으로 구성된 6개 컨소시엄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년도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비 3.5억 원, 2차년도 AI솔루션 고도화·실증 지원비 1.05억원을 2개년 동안 지원한다. 또한 1차년도 연차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2개 컨소시엄에 대해 2차년도 지역 내 교차실증 지원비 1.87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단 2차년도 예산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지원금은 AI솔루션 개발·실증, 국내외 전시회 참가, 마케팅, AI솔루션 인증(검증) 등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TP는 11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수요맞춤형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AI·SW기업과 제조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지역 제조기업 수요 기반의 AI융합을 통해 지역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경쟁력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역 AI개발기업에게는 제조AI 사업화와 AI·데이터 분야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T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