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보고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서 완도 가치 알려
국제휴양·치유단지 조성 1,000만 불, 특산품 수출 190만 불 협약 체결
완도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한 「제2회 장보고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해 ‘국제휴양·치유단지 조성’과 ‘특산품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는 장한상수상자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김점배 장한상 수상자협의회장,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비롯한 장보고한상 역대 수상자, 완도군 수출 업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치유의 섬, 완도’라는 주제로 청정바다와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특산품 우수성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완도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적극 피력했다.
특히 ‘국제휴양·치유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장보고한상 수상자협의회와 1,000만 불의 투자 유치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완도읍 일원에 조성될 ‘국제휴양·치유단지’에는 골프 테마파크, 리조트·호텔, 치유정원, 뷰티 센터, 특산품 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