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센터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지난 5일 본교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교육부 주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시행으로 진행되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현장학습 연수생으로 선발된 간호학과 이승연, 조동국, 조승혜 학생은 오는 8월 말부터 16주간 미국 위트대학(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에서, 유아교육과 김혜미 학생은 6월 초부터 12주간 캐나다 CNA대학(College of the North Atlantic)에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교육과 글로벌 현장학습은 2024년도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15명 선발자 중 부·울·경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춘해보건대 유아교육과에서 선발됐다. 캐나다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현장학습의 성과에 따라 졸업 후 캐나다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60시간 사전 교육과 한국 미디어의 이해와 한국 역사의 이해 및 문화에 대한 교육을 8시간을 추가 이수해 각 나라의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간호학과 3학년 조동국 학생은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한 선배들이 미국 간호사시험에 합격해 미국에 취업을 통해 꿈을 펼쳐나가는 것을 보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며 “16주간 현지 실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언어 능력을 갖춘 국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에 춘해보건대는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역량 및 해외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14년 연속 선정돼 총 6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