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9일과 23일 양일간 대왕별아이누리에서 반려동물 CPR(심폐소생술) 어린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KB금융그룹 발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 가구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약 552만 가구(전체가구의 25.7%)이며 반려동물 양육과 관련해 반려 가구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반려동물 건강관리(5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위급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CPR(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반려동물 응급처치법을 알기 쉽게 교육할 예정이다.
체험 대상은 대왕별아이누리를 방문한 이용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공단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