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2024년 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 연계 프로젝트 ‘Co-op 채널 2024(Co-operative Education Channel 2024)’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Co-op 채널 2024’에는 경성대, 경일대, 동명대, 동신대, 부산여대, 세종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한라대, 한서대 등 전국 5개 권역 10개 대학, 220명의 학생 그리고 국제신문, 동진정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에코그린리조트, 파크하얏트호텔, 플럭시티 등 18개 기업과 유관기관들을 포함해 총 2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출범 이후 경성대 LINC 3.0 사업단 주관하에 매년 개최해온 ‘Co-op 채널’은 권역별 현장실습 참여 기업 및 학생을 선발한 뒤 학생들의 경력 로드맵을 개발하고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연계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교육부 엄중흠 서기관의 축사로 시작된 ‘Co-op 채널 2024’는 ▲기업-인재 Audition,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특강 및 사전교육, ▲권역별 우수기업 홍보, ▲산학연 협력 기술이전 포럼, ▲ICC 간 우수성과 공유·협업 교류회, ▲캡스톤디자인 및 지산학 협업 성과 발표회, ▲사후 컨설팅, ▲산업체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Co-op 채널 2024’에 참여한 경성대 전기공학과 이영빈 학생은 “평소에 만날 수 없는 전국의 대학생 및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 수업에서는 얻기 힘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에이비컨설팅 김지근 대표는 “제가 학생 때는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학생들은 물론 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가까이서 미래 인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Co-op 채널’은 학생들의 경력 로드맵 설계와 기업의 우수 인재 발굴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와 산학 연계의 장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권역을 넘어 우수한 기업에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다가오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ASCC 2024)의 본선 진출 작품들도 선정됐다. 경성대 HOWM팀, 경일대 DI-RONE팀, 우석대 Aibao팀 그리고 한서대 Supernova팀 등이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총 25개 작품이 7월 초 진행되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본선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