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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인구 소멸 지역 아동에 ‘코딩교육’ 지원

‘지역 아동 교육 소외 문제 해소’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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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6.04 15:42:54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2호 업무 협약식에서 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 신은철 단장(좌)과 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중앙),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인구 소멸 지역 임산부에 이어 아동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과 머리를 맞댔다.

BNK경남은행은 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과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2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재문 상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 신은철 단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2호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은행공동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뱅크잇(BANKit) 특별캠페인’ 추진을 위해 IBA재단(임팩트비즈니스재단)에 기 출연한 기부금을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 지원’을 기획·구성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BNK경남은행이 IBA재단에 기 출연한 기부금을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재원으로 마련된 인구 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을 경남 8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인구 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은 4차 산업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AI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어 아동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켜줄 것이다.

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현재 경남도의 모든 시군이 저출산과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안타깝다”며 “지역의 인구 소멸 원인 중 하나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소멸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코딩교육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의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인구 소멸 지역 아동 코딩교육 지원을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성 있게 추진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며 “아울러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맺으며 지역 저출산 및 지역 인구 소멸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2호 업무 협약에 앞서 BNK출산용품 KIT를 경남지역 시·군의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 업무 협약을 세이브더칠드런·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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