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추진된 ‘2024년 상반기 농·축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의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 제공)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지난 3일 진주원예농협과 함께 2024년 상반기 농·축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지역 내 농·축협과 연계해 지원물품 전달 및 농가 일손돕기 실시 등 마을 단위로 농업인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상반기 지원 대상 마을로 선정된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는 마을 구성원 대부분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영농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쉼터 내 냉난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영농작업 중 휴식을 가지는 데 제한이 많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농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이날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진주원예농협과 협업해 마을에 위치한 영농쉼터 내 냉난방기 및 냉장고 설치를 지원했다.

덕오마을 이장은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영농작업 중 마땅히 쉴 곳이 없어 불편했는데 농협 덕분에 사계절 내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복원 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지역 내 농가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대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지역 내 농·축협과 연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