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6.04 14:29:15
창원진동농협은 지난 3일 임직원들이 주부대학 고주모 회원들과 함께 농번기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창원진동농협 임직원과 고주모 회원 50여 명이 진동면 농업인의 마늘밭을 방문해 마늘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농가는 “최근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내 일처럼 나서서 직접 마늘 수확에 참여해주고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재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에 시간이 허락되는 한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농업인과 상생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