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6.03 17:42:22
창원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의 하나로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의 창원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도심’음악회를 오는 16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는 남녀노소,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 활동하는 단체로 지역 사회 문화 봉사 연주 활동 및 예술문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성악, 기악, 중창, 중주, 독주 등 다양한 연주로 선보일 예정인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의 창원시민의 마음을 훔치는 ‘도심’ 음악회의 ‘도심’은 훔칠 도(盜)에 마음 심(心)을 합쳐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 배문한 대표는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연주회로 기획했다”며 “우리의 연주를 지지하고 응원해 준 모두가 가까운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연주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의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은 창원지역 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 활동으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6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