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의 경남최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ARENAPLEX) 창원’ 건립사업이 예비선정을 거쳐 최종 부처안에 확정됐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1일 대학 구성원, 지역 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인, 지역시민을 위한 정부지원 국책사업인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 건립사업에 부처안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총사업비 398억 원(국비 358억 원, 지자체 대응자금 4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며 신축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2025년 설계 등에 착수해 준공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국립창원대 정문 옆 주차장 부지에 지상 필로티 주차장과 지상 5층의 연면적 8800㎡ 규모다. 1층은 실내수영장, 2층은 팝업스토어와 문화전시실, 3층은 실내테시스장과 체력단련실, 4층은 디자인 스퀘어와 사무실, 5층은 옥상카페 등이 들어선다.
국립창원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최근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 기술,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 국립대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랜드마크로 특히 지역 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인을 위한 경남 최대 융복합 문화타운 시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부처안 최종선정에 따라 관계기관(경남도, 창원특례시 등)과 건립사업 추진 TF팀을 구성해 정부(안)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정부 총사업비 등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박민원 총장은 “우리 대학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 플렉스 창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문화·스포츠, 촘촘한 문화·스포츠 복지 실현의 체육환경 구축’에 부응하고 글로컬30사업 계획 및 교육부의 무전공 선발 추진에 따라 대규모 학생주도 전공설계를 위한 유연한 교육 환경 구축에 걸맞은 시설이 될 전망”이라며 “학과와 지역사회가 공연 및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질 높은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제공,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관 기관·기업과의 협력체계를 통한 다양한 위탁사업 운영, 문화·예술·스포츠 환경 고도화와 청년 정주여건 개선 등 융합적 기능을 담당하는 경남 최대·최고의 복합문화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최종 선정 및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