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31일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경남도, 경남교육청과 함께 글로컬대학 성공 등을 위한 ‘2024년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방시대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립창원대와 경남도, 경남교육청이 지역교육 및 지역사회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과 경남도 지자체, 경남교육청 교직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창원대 유튜브 채널 및 경남도 유튜브 채널 생방송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지방의 미래, 교육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 위원회의 이영 위원의 ‘지역교육혁신 중심의 지역발전 방향’과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의 ‘글로컬 대학과 교육 특구 연계발전 방안’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주제 강연으로 첫 번째 세션은 경남교육청 오경문 학교정책국장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중심 경남 인재 양성’, 두 번째 세션은 경남연구원 이상용 연구위원의 ‘지역혁신 교육정책과 연계한 경남 청년 정책 추진방향’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 이어서 국립창원대 김미연 교수, 한양대 이영 교수, 경남교육청 오경문 학교정책국장, 경남연구원 이상용 연구위원이 청중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대학과 지역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발전을 통한 글로컬 대학과의 방안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 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 등을 통해 지역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범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경남도 박완수 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지역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교육혁신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경남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경남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이번 포럼과 관련해 “지난 4월 16일 국립창원대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에 이어 본지정까지 경남 고등교육의 중심 역할을 위해 과감한 혁신으로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 통합 및 지역 혁신기관과의 연합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특화 분야를 지닌 대학을 위해 지역과 산업 수요에 맞게 대학 구조 및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고 산학협력 허브 역할 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지정까지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