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구 기준 70만1300원 지원
인제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층의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65세 이상 노인,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 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아동) 등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세대 29만52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으로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용방법은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의 사용료를 자동 차감받는 방식과 등유, LPG, 연탄 등 연료 구입비를 국민행복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연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인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년도 대상자 중 자격 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사업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