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30일 울주군 서생면 나사항과 인근 연안에서 ‘제8회 새울본부 어패류 방류 행사’를 열고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와 전복 치패 등 총 19만 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새울본부는 매년 참돔, 강도다리, 전복, 해삼 등 어패류 치어 방류를 통해 풍요로운 수산 자원을 조성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방류한 강도다리 치어 이외에도 새울본부는 지난 10일과 13일에 울주군 관내 7개 어촌계에 미리 전복치패 총 14만 미를 지원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지금까지 울주군에 200만 미 이상의 어패류를 방류해 어족 자원 조성과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