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교통문화지수 컨설팅·교통안전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교통문화지수 2년 연속 1위 달성을 위해 30일과 31일 양일간 경남 거제시 소노캄 거제 리조트에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컨설팅 및 교통안전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에서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지자체 교통안전담당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경남도는 지난 2020년 15위(D등급)로 하위수준이었으나 2021년 8위(C등급), 2022년 등급 2위(A등급)을 거쳐, 지난해 1위(A등급)를 차지했다. 올해는 경남 교통안전 브랜드 ‘新 교통문화운동’ 확산을 통한 교통문화지수 A등급 정착 및 2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시·군 교통행정 평가결과에 따른 우수 지자체 시상과 더불어 시군별 교통문화지수 취약사항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교통문화지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 만들기 위한 경남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방안 및 경남 선진교통문화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지침 및 지자체 교통수단 안전점검 요령 등 교통안전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공단 류재욱 경남본부장은 “경남 도민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교통 문화의식과 지자체 교통안전 담당자분들의 적극적인 교통안전 행정노력을 통해 작년 교통문화지수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경남이 교통문화지수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