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지난 4월에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각각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창원의집을 야간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와 전문 연기자가 들려주는 ‘방자와 향단이’의 창원의집 해설, 그리고 하루 2팀의 공연으로 창원의집을 찾은 방문객들이 잊지못할 고택 야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특별한 낭만을 누릴 수 있다.
평소 낮 시간에만 개방하는 창원의집은 4·5·9·10월 ‘낭만고택’ 행사에 각 2회씩 총 8번에 걸쳐 야간개장을 하는 것으로 낮 동안 단아하고 멋스런 고택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면 또다른 묘미의 야경으로 특별함을 담은 공간에서 온가족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낭만캐릭터 ‘방자와 향단이’는 창원의집을 두루 다니면서 깨알같은 창원의집 해설과 웃음이 묻어나는 재미, 때론 소소한 공연으로 방문객들을 손잡고 이끌게 된다.
끝으로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공연은 창원의집 야간개장의 추억과 여운을 머금고 돌아 갈 수 있도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으며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