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2기 졸업생들이 발전기금 1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 로스쿨 12기 졸업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발전기금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해우 총장과 송관호 법학전문대학원장, 기부자 대표 박혁(로앤택스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 겸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엔 박혁(로앤택스 법률사무소)·최봉석(법무법인 무한)·양재성(법무법인 해인)·양동원(법무법인 나침반)·강동구(법무법인 로펌나무)·기정헌(법무법인 국제)·김병건(법무법인 샤)·김태우(법무법인 무한) 변호사, 서동훈(부산지방검찰청) 검사·이덕영(법무법인(유한)정인) 변호사, 이준영(서울종암경찰서) 경감, 정다형(부산지방법원) 재판연구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기부자 대표로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 변호사는 “동아대 로스쿨은 저희를 법조인으로 태어나게 해준 고마운 모교”라며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법전원 12기 졸업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중한 기부를 해줘서 학교와 로스쿨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로스쿨의 좋은 전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동아대 로스쿨 13기 졸업생 중 곽동주 등 13명이 3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