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24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시장과 오경석 학장 직무대리, 대학 내 항공모빌리티계열 신입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된 것.
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항공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올해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빌리티 전공 재학생들의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맞아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역의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미래 신산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항공모빌리티과와 항공모빌리티정비과를 신설했다. 현재 2년제 학위과정 및 1년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