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업무혁신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고도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의 이같은 계획은 AI가 산업·경제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AI 활성화 전략을 통해 업무효율과 대시민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를 ‘제1차 인공지능(AI) 고도화’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사무 혁신 ▲현장일터 혁신 ▲인재양성 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눠 AI 이용환경 조성에 나선다.
행정사무 분야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행정업무자동화(RPA) 시스템 구축과 함께 △행정업무지원 로봇(서무Bot) 운영 △인공지능 회의시스템 도입 △인공지능형 고객응대 로봇 도입 등을 통해 업무효율을 향상키로 했다.
현장일터 분야는 △인공지능 산업재해 예방시스템 운영 △화재감지 경보장치 구축 △인공지능형 승강기 관제시스템 도입 등 AI 내재화로 현장 직원들과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전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Chat GPT와 생성형 AI 등 AI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실시, 전문인력 확보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해 이사장은 “AI 고도화 계획을 적극 추진해 공단 업무 전반에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꾀함으로써 스마트·디지털 선도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