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기부자에게 함양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리산흑돼지, 지리산황토쌀, 지역상품권 등 29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에게 더욱 다양한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 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 제조물품, 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공급할 수 있는 품목을 생산·배송하고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만 가능하다.
이번 공개 모집은 참여 업체가 먼저 품목을 제안하여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와 같이 소상공인 등의 진입 유도를 위하여 제출서류, 평가항목 및 평가기준을 완화했다.
공개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6월 5일과 7일 양일간 군청 행정과 교류협력담당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은 6월 중 함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군청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하신 점은 군청 행정과 교류협력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에 기부하시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매력있는 답례품을 꾸준하게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번 답례품·공급업체 공개 모집에 능력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