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3일 본교 창의관 1층 앞에서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학생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재학생의 심리지원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기기 검사 △심리척도(스트레스, 우울 등) 검사 △정신건강검진 △개별상담 △정신건강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음안심버스 프로그램에는 지난 5월 창단한 춘해보건대 청년정신건강 서포터즈 ‘청춘해’ 학생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참여했다.
간호학과 2학년 이채원 학생은 “요즘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뇌파 측정을 통해 두뇌 스트레스와 신체 스트레스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검사결과 해석 및 상담을 통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연구센터 하미숙 센터장은 “작년에 마음안심버스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올해는 2회를 늘려 총 4회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안심버스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친 마음의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