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경남 창녕군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2024년 사업용 교통사고 ZERO화 선포식 및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업종별 운송사업조합, 공제조합 및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80일간 ‘사업용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추진을 통해 시내·외 버스 참여회사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직전년 대비 50% 감소(2명에서 1명)하고 법인택시 참여회사의 교통사고 사상자수가 직전년 대비 15.7% 감소(823명에서 694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업용 제로화 운동 시행 3년차가 되는 올해 사업용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은 지난 1일 시작해 10월 27일까지 180일간 시행되며 도내 업종별 운수회사 총 196개 社(시내·외 버스 53개 社, 법인택시 117개 社, 일반화물 26개 社, 개인·용달화물 11118대)가 참여한다.
ZERO화 운동 기간 동안 교통안전도 및 교통사고 감소율 실적이 가장 높은 참여회사(13개 社) 및 교통안전담당자 등 개인(9명)에게는 경남도 도지사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되고 총 8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단 류재욱 경남본부장은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헌신해주신 운수종사자분들 덕분에 경남 사업용 교통사고 제로화를 선포하는 이 뜻깊은 자리가 오늘 다시 한 번 마련될 수 있었다”며 “교통안전은 개인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인만큼 함께 지켜나가는 안전한 운전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