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영양중학교는 교육활동 보호주간인 지난 14일 교사와 전교생이 함께 어울려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사제동행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과 편지를 전하며, 사제 간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급별 사랑 나눔 엽서 쓰기를 통해 마음속 감사와 존경의 이야기를 전했다.
흡연 예방 캠페인에는 영양중·고 학생들과 교사, 영양군 보건소가 참여하였다.
평생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을 다짐하면서 선생님과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선생님 사랑합니다. 흡연 예방 함께해요’를 외치며 서로 인사하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걸어가는 사제동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
본교 김00 학생은 “평상시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만 보다가 오늘 우리 학생들과 같이 흡연 예방 띠와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외치는 캠페인에 참여하니 좋았어요. 항상 고마운 선생님이신데, 오늘은 친구 같은 선생님처럼 가까워진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병국 영양중 교장은 “따뜻한 마음이 오고 가는 행사를 통해 교사와 아이들이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